LG텔레콤은 고객의 과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망내할인 437억원, 단문메시지(SMS) 인하 247억원, 가족사랑할인 109억원 등 총 1750억원의 요금경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망내할인 요금제는 6월말 가입자가 37만5000명으로 약 437억원의 요금인하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해 1월부터 SMS 요금을 30원에서 20원으로 내림으로써 247억원의 인하효과를 봤다.
1년에 2개월의 통화요금이 무료인 ‘가족사랑 할인프로그램’은 6월말 74만5000명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109억원의 할인효과를 봤다.
이 밖에 LG텔레콤의 생활가치혁신프로그램인 항공마일리지, 주유할인 프로그램 등 요금할인 프로그램으로 882억원의 요금경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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