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10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윤여철 현대차 사장과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이상욱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들이 참석했다.
윤여철 현대차 사장은 "연이은 파업으로 고객들이 등을 돌리는 최대의 위기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하여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파업돌입을 자제하는 등 끝까지 협상에 전력을 다해준 이상욱 지부장 등 노조대표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올 임단협은 지난 7월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4일까지 총 12차례의 협상끝에 잠정합의를 도출했으며 6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7%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 관련기사 ◀
☞(edaily 리포트)鄭회장님, 이젠 협력사 氣도 좀···
☞"현대차 직원들 신났다"..추석前 900여만원 받아
☞"현대車 중고차값 도요타 첫 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