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신한초단기채펀드’ 판매…"단기자금운용 대안"

  • 등록 2024-07-11 오전 9:58:58

    수정 2024-07-11 오전 9:58:5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저평가된 채권에 투자하며 짧은 듀레이션 전략으로 안정성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신한초단기채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처럼 환매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지만 운용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통화 정책 방향성에 따라 잔존 만기를 조절하고, 환매조건부(Repo) 매도 전략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한다.

편입 자산은 잔존 만기 90~180일로 짧은 AA- 등급 이상 채권과 A2- 등급의 기업어음, 단기채 등이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기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 매도, 저평가 종목 매수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연금저축 및 퇴직연금계좌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신한초단기채펀드는 기존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단기자금 운용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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