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카카오 출신 클라우드 전문가 영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정대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개발팀장

트레드링스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을 위해 22년 경력을 갖춘 클라우드 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

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최정대 전(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개발 팀장을 트레드링스 CTO (최고 기술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정대 CTO는 그간 KT, 카카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장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라인플러스에서 클라우드네이티브팀장, 미디움에서 최고 기술 책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클라우드 개발 팀장을 맡았다.

그는 다양한 B2C(소비자 간 거래) 클라우드 시스템과 B2B(기업 간 거래)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최정대 CTO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트레드링스의 기술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트레드링스는 올해 ▲해상에서 내륙까지, 공급망 지연과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ShipGo 2.0 ▲견적 관리·서류작성·데이터 공유 등 수출/수입을 편리하게 해 주는 수출입 협업 솔루션 ZimGo(짐고)를 출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도입 즉시 디지털 포워더로의 전환을 도와주는 ZimGo DFS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4,600여 포워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최정대 CTO를 필두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트레드링스의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글로벌 탑티어 수출입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