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3년 만에 돌아온다

韓 창작뮤지컬 역사에 한 획
11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등록 2021-05-12 오전 10:45:48

    수정 2021-05-12 오전 10:45:4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켄슈타인’이 오는 11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그렸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는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매시즌 호평받으며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도쿄 닛세이극장에서 공연했다.

일본 공연 시장의 핵심인 도쿄에서 1000석 이상 대극장에 국내 창작 뮤지컬이 공연된 것은 ‘프랑켄슈타인’이 처음이다.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웅장한 음악,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찬사받았다.

왕용범 연출은 작품 특유의 묵직함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고찰로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이성준은 클래식을 바탕으로 락, 왈츠, 팝, 펑크, 레게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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