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작년 7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350여개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융자 지원을 시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000억원을 증액해 총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성장잠재력이 크고 우수한 기술이 있음에도 자금부족으로 시설확충 및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받은 ㈜케이씨환경디자인 구희경 사장은 “우리같은 중소기업에게는 은행문턱이 높아 대출을 받더라도 금리가 높아서 이자비용이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며 “작년에 LH-IBK 동반성장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을 받아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중소기업 성공의 발판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