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대연합은 3월 2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신임 회장을 선임(임기 3년)하였다고 밝혔다.
|
이 회장은 “대선과 새 정부 출범을 앞둔 매우 중대한 시기에 ICT 대표단체인 ICT대연합의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ICT대연합이 회원기관들과 160만 ICT종사자들의 중지를 모으는 구심점이 되고, ICT를 핵심동력으로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현경장(解弦更張)이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라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사회적, 정치적으로 제도를 개혁하는 것을 말한다.
이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ICT 생태계의 ‘잃어버린 고리(the missing link)’를 찾아 이어주어야 하고, 복원된 ICT 생태계의 동력을 구동할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새 정부에서는 흩어져 있는 ICT 기능을 통합하고, ICT와 다른 분야의 융·복합화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부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회원기관 및 ICT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모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ICT인들은 신인 이 회장이 공직 재직시 ‘독일병정’으로 불릴 정도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여준 점을 거론하며, 지금 같은 격변의 시기에 이 회장이 ICT대연합을 이끄는 수장으로 선임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ICT 생태계 복원 및 거버넌스 구축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