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유관기관과 정부3.0 협업으로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레이시온(Raytheon),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 등 미국의 세계적인 보안 분야 기업 14개사가 참가하는 ‘한-미 사이버보안 포럼 및 상담회’를 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약 124조6000억원(1060억 달러)이며 오는 2020년에는 약 199조8300억원(1700억달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은 세계 시장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시장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은 지난해 미국 순방 주요 의제였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보안 산업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대1 상담회에서는 국내 정보보안 전문 기업 28개사가 참가해 미국 기업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 전략적 제휴, 스타트업 투자 등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놓고 상담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는 “사이버보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주요 기업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보안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엔피코어는 지난해 10월 미국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 후 이번 상담회에서 다크트레이스(Darktrace), 센텍글로벌(Sentek Global) 등 보안 솔루션 분야 미국 대형 기업과 상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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