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미국 인기 만화작가 온리 콤판의 ‘이순신 : 전사와 수호자’가 국내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초판이 완판됐다.
국내 출간 직전 다소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외국인의 시각으로 재해석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에 독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진 것.
저자인 온리 콤판은 이에 “한국 국민들의 이순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서 이순신 장군을 세계적인 영웅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영 서울문화사의 이사는 “온리 콤판의 이순신은 곧 2쇄에 들어갈 예정” 이라며 “현재 온라인을 통해서 ‘이순신’을 웹툰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빅툰(big-toon.com)의 유입자도 200%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국내에 출간된 ‘이순신: 전사와 수호자’는 총 3개의 시리즈 중 첫 편을 모아놓은 합본이다. 작가인 온리 콤판은 현재 두 번째 시리즈를 집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