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상생 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적극적인 동반성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21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한상범 사장은 이날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및 LG디스플레이 임원진과 함께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오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해 현장에서의 개선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 사항 등을 점검했다.
한 사장은 현장 방문 후 오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뉴옵틱스, 신성델타테크 등 경기북부 지역 5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사장은 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바탕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있었다”면서 “OLED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협력사 방문은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 활동이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의 애로사항 및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오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생산성 향상 및 품질·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형 공정라인 자동화와 관련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2·3차 협력사로 이어지는 동반성장의 의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상생 문화 확산은 중견기업 및 1차 협력사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2·3차 이하 중소 협력사까지도 1차 협력사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경청하는 ‘동반성장 소통데이’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포털사이트(winwin.lgdisplay.com)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2·3차 협력사도 1차 협력사와 동일한 금융비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상생결제시스템’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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