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실시한 여론조사(유권자 1002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9%)(+9%포인트), ‘외교·국제 관계’(14%), ‘주관·소신 있음’(11%)(-6%포인트), ‘전반적으로 잘한다’(6%)(+3%포인트), ‘복지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27%)(+13%포인트), ‘소통 미흡’(13%)(-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3%)(+3%포인트),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4%포인트), ‘인사 문제’(5%), ‘안전 대책 미흡’(5%), ‘경제 정책(5%)(-4%포인트)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0%,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상승한 22%였다. 정의당은 3%, 무응답은 3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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