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야권단일화가 하루이틀 이벤트 효과는 있었으나, 단일화나 연대라기보단 사실상 자리 나눠먹기”라며 “오히려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던 많은 유권자들이 굉장히 허탈해하고, 그래서 크게 민심의 변화는 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또 동작을 선거구 사전투표율이 전국 2위인 13.2%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예상보다는 높았으나, 휴가기간에 미리 투표하는 정도로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노 후보는 또 사전투표율과 관련 “대단히 이례적 현상”이라며 “여름휴가갈 분들이 앞당겨 투표한 점도 있지만, 그래서 투표 안 할뻔한 사람들까지도 투표에 참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해석했다.
한편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두 후보는 동작을 전 구역을 돌면서 최종 유세를 진행한다. 또한 여야 지도부도 지지층 결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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