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를 보면, 대다수 직장인은 보험 가입 검토 단계에서부터 가입 후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에 가입한 후에 느끼는 불만으로는 42%가 복잡한 상품으로 인한 보장 내용 확인의 어려움을 꼽았다. 월 납입 보험료에 대한 부담감(25.5%)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담당 설계사의 퇴사나 이직으로 인해 사후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불만이라는 응답자도 16%나 됐다.
최근 들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다이렉트보험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보험료(62%)를 1순위로 꼽았다. 직접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40.3%)과 간편한 가입 절차(36%)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응답자의 54.8%는 다이렉트보험이 아직 신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박장배 KDB생명 다이렉트사업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보험에 대한 젊은 층의 직장인들의 다이렉트보험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감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