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1% "보험가입 때 보장내용 확인 어렵다"

KDB생명, 25~35세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
"월납보험료 10만~20만원이 가장 많아"
  • 등록 2013-04-29 오후 2:08:19

    수정 2013-04-29 오후 2:09:47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보험 가입 때 자신에게 꼭 필요한 상품 비교와 보장 내용 확인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DB생명은 25~35세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험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대다수 직장인은 보험 가입 검토 단계에서부터 가입 후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가입 때 느끼는 어려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신에게 꼭 필요한 상품 비교가 어렵다고 답한 자가 53%로 가장 많았다. 정확한 보장 조건과 내용의 이해는 51%, 보험 관련 용어와 상품의 복잡함 50.5% 순이었다.

보험에 가입한 후에 느끼는 불만으로는 42%가 복잡한 상품으로 인한 보장 내용 확인의 어려움을 꼽았다. 월 납입 보험료에 대한 부담감(25.5%)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담당 설계사의 퇴사나 이직으로 인해 사후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불만이라는 응답자도 16%나 됐다.

최근 들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다이렉트보험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보험료(62%)를 1순위로 꼽았다. 직접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40.3%)과 간편한 가입 절차(36%)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응답자의 54.8%는 다이렉트보험이 아직 신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매월 내는 보험료(보장성보험 기준)는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 35.6%로 가장 많았다.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24%로 뒤를 이었고,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은 10.6%, 30만원 이상은 8.5%였다.

박장배 KDB생명 다이렉트사업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보험에 대한 젊은 층의 직장인들의 다이렉트보험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감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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