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알앤엘바이오(003190)는 27일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팀과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기술원 라정찬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지방줄기세포가 차매 예방·치료에 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 교수팀과 줄기세표기술원은 정맥 내로 투여한 사람의 지방줄기세포가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해 뇌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또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의 학습·기억 능력, 신경병리가 지방줄기세포 투여로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면역 거부반응이 없고 윤리적인 문제가 전혀 없는 자가지방줄기세포의 정맥 내 주사를 통해 난치병인 치매를 정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