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중소 협력업체 1000여 개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한화그룹 협력사 국영지앤엠의 최재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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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경제가 안좋아 대기업도 힘들지만 중소기업은 상당히 힘들다"며 "미력이나마 그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화(000880)와 산업은행의 이행보증금 합의 도출이 어려워 민사소송까지 갈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산업은행과 이행보증금)합의가 잘 안된다"며 "이대로면 민사소송까지 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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