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러시아 통신사업자인 스카텔과 모바일 와이맥스 단독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스카텔은 하반기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부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미국과 일본에서의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모바일 와이맥스가 러시아에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Dennis Sverdlov) 스카텔 CEO는 "삼성의 기술력과 스카텔의 서비스 결합은 러시아의 인터넷 사용 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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