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K-뷰티 시대 수혜…목표가 50%↑-대신

  • 등록 2024-11-06 오전 7:58:21

    수정 2024-11-06 오전 7:58:2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6일 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K-뷰티 시대의 수혜가 온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만 2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3만 7550원이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대비 영업일 수가 적었음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계절적 비수기였던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라며 “또한 북미 영업사무소의 개설로 K-뷰티가 인기를 끌고있는 북미 시장에서 직접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소형 브랜드들이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이 수혜가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펌텍코리아로 이어지고 있단 평가다. 미국 내 한국 화장품 점유율은 20.1% 수준으로, 1위까지 올라섰다.

박 연구원은 “작년 펌텍코리아의 점유율은 28%로 경쟁사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며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한 프리몰드를 기반으로 중소형사에 납품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북미,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K-뷰티 시대 수혜가 온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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