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4배 급증..3조6000억

  • 등록 2014-02-21 오후 3:17:22

    수정 2014-02-21 오후 3:34:5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이 줄이을 전망이다. ‘AA’급 우량 회사채뿐 아니라 ‘A’급 회사채의 발행이 늘면서 이번주보다 발행 규모가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24~28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현대중공업(009540)을 포함해 총 92건 3조605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66건, 2조772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발행규모가 3조원을 웃돈 것은 지난해 2월 넷째주(25일~3월1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2조286억원(17건), 주권관련사채 430억원(1건), 자산유동화증권(ABS) 1조5340억원(74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200억원, 운영자금(ABS포함) 2조7522억원, 차환자금 8334억원 등이다.

AA급에서는 농심홀딩스(072710), LG패션(093050), 우리카드, 삼성토탈, GS에너지 등이, A급에서 유니온스틸(003640), 대성홀딩스(016710)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 등이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밖에 동부건설(005960), 코오롱글로벌(003070) 등도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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