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14일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덕자이는 지하 4층~지상 21층, 18개동, 총 1164가구 규모(전용 59~114㎡)로 이 중 2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4가구 ▲84㎡ 59가구 ▲114㎡ 109가구 등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4월 예정.
이번 물량은 대부분 저층 위주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 분양분과 달리 로열층 물량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전매가 자유롭고, 전체물량 중 절반 정도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일대는 광화문~마포~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역과 연결되는 대표적인 도심권 배후 주거지다. 단지는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며, 마포로, 신촌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지형 경사도를 활용한 계단식 구성과 다양한 층수 설계로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한 것은 ‘공덕자이’만의 특징이다. 또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꾸몄다. 이밖에 주민공동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시설, 골프연습장, 독서실, 문고,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되고, 3개 라인 규모의 수영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1·2순위를 시작으로, 20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 (02)326-5600
| ▲GS건설이 오는 14일 마포구 아현동에 분양하는 ‘공덕자이’ 조감도. 제공: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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