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기아자동차의 럭셔리 세단 K9이 출시 9일 만에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지난 11일 중고차업체 SK엔카에는 `기아 K9 3.3 GDI 노블레스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한 딜러에 의해 K9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매물로 나온 K9은 3.3 노블레스 모델이며, 공장에서 나오자마자 탁송 캐리어차량으로 바로 탁송해 받은 차로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다.
판매 딜러는 "해당 모델을 신차로 구매할 시 8200만원이 들지만, 중고차로 등록된 K9을 사면 7850만원이 들어 350만원 저렴하다"며 "현재 K9을 주문해도 2개월 정도가 걸리는 만큼 빠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K9의 중고차 판매가격은 차량대금과 이전비용을 합해 약 7850만원이며, 현재 매물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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