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이집트 사태 발발 이후 국제원유 및 석유제품의 가격 동향, 석유제품의 수출입 동향과 석유수급 차질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수출이 가장 문제다. 이집트로부터 원유 수입은 전혀 없지만, SK(003600)가 한해 310만배럴 규모의 경유를 수출하고 있어 차질이 예상된다. 이는 금액으로 약 2억8000만달러(약 3127억원)에 달한다.
지경부는 이집트 소요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석유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앞으로 이집트 사태 진행 경과와 국제 석유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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