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함께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 이민근(왼쪽서 4번째) 안산시장이 시청에서 김주택(왼쪽서 3번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약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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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약정식을 갖고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225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 유도, 취업역량 강화 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1개월짜리 도전(참여수당 50만원 지원) △3개월짜리 도전+유형Ⅰ(참여 수당 150만원+인센티브 20만원 지급) △5개월짜리 도전+유형Ⅱ(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50만원)으로 운영한다.
사업 약정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사업 수행기관인 ㈔가치있는누림 박영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