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20% 티켓할인…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일요일 저녁공연은 '주말의 명화' 20%↓
김소현·바다·김지우·남경주·신성우 등 출연
11월17일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서 개막
  • 등록 2015-10-23 오전 11:31:50

    수정 2015-10-23 오전 11:31:50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내달 17일 개막을 앞두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올 초 초연한 작품은 단 5주간 공연에도 흥행에 성공, 9개월 만에 재연을 한다.

원작의 추억을 기억하는 세대를 위해 만 50세 이상 관객 관람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골든 에이지’ 이벤트를 벌인다. 또 일요일 저녁7시 공연을 관람할 경우 20% 할인(BC카드 결제한정)해주는 주말의 명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연말 지인, 가족,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3/4인 패키지 최대 25% 할인을 마련했다.

올해로 탄생 75주년을 맞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세계 12억 명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강인한 여성 스칼렛 오하라와 여심을 사로 잡은 레트 버틀러 등 불세출의 캐릭터와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사랑과 운명의 대서사시의 감동을 전한다.

‘로미오 앤 줄리엣’의 마에스트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라이브 연주와 한진섭 연출, 김성수 음악 감독 등 새로운 창작진이 합류했다.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김소현·바다·김지우, 레트 버틀러 역에는 남경주·신성우·김법래·윤형렬, 애슐 윌크스 역에는 에녹·정상윤·손준호, 멜라니 해밀튼 역에는 오진영·정단영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마마 역의 최현선·한유란, 노예장 역에 박송권·최수형, 제랄드 오하라역의 최병광, 벨 와틀링 역에 강웅곤·난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조연을 맡았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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