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성능우수 '갤럭시 알파' 단종 예정, 1월 구매 괜찮아

  • 등록 2014-12-30 오전 11:14:48

    수정 2014-12-30 오후 4:19: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A7’시리즈를 1월에 국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저가 라인업으로 출시됐던 ‘갤럭시 알파’를 1월에 구매하는 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은 30일 “갤럭시알파는 단종될 것으로 보이며, 휴대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종 예정인 ‘갤럭시알파’의 가격동향을 살피는 것이좋다”면서 “갤럭시A가 알파보다 최신폰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갤럭시알파’의 스펙과 성능은 ‘갤럭시A’ 시리즈보다 우수하며 ‘갤럭시S5’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럭시A5/A7의 출고가는 ‘갤럭시알파’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종 예정인 모델은 제조사나 통신사의 입장에서 빠르게 소진해야 되기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논리로 볼때 ‘갤럭시알파’의 구매시기는 1월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착한텔레콤은 어제 SK텔레콤이 출시한 기존 LTE 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의 경우 출고가는 SK텔레콤이 99만9900원으로 공시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출고가를 공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와 기존 ‘갤럭시노트4’의 차이점은 3밴드 LTE를 지원하는 ‘엑시노스 모뎀 333’의 장착유무에만 있다면서 다운로드 속도만 다를 뿐, 기존 ‘갤럭시노트4’와 모두 동일한 스펙이며 국내 정식판매는 1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밴드 LTE-A는 기존 LTE 네트워크에서의 다운로드 속도인 75Mbps보다 4배 빠른 300Mbps의 속도로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약 19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착한텔레콤은 이와 관련 2013년도가 150Mbps의 ‘LTE-A’, 2014년도가 225Mbps의 ‘광대역 LTE-A’ 속도경쟁이라면 2015년도는 300Mbps의 ‘3밴드 LTE-A’로 속도경쟁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LG전자의 ‘G4’에서 진검승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2월 30일 공시지원금 변동사항

-LG유플러스 변동사항 없음

-CJ헬로모바일/SK텔링크/유모비 변동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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