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아암·희귀난치질환 어린이에 향균용품 전달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제작.. 병원 20곳에 전달
  • 등록 2014-05-14 오후 12:06:30

    수정 2014-05-14 오후 6:13: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항균용품 세트를 소아암·희귀난치질환 어린이에 전달한다.

기아차는 14일 서울 구로동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직접 제작한 향균용품 세트(향균 물티슈, 마스크, 핸드워시, 물병, 무릎 담요) 1004개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항균용품 세트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20개 병원을 거쳐 소아암을 비롯해 다운증후군, 담도폐쇄증 등 희귀난치질환을 앓는 어린이에 전달된다.

홍근성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은 “항균 제품이 황사·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면역력이 중요한 환아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근성(오른쪽) 기아자동차 서비스사업부장이 14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위한 향균용품 세트 1004개를 전달하는 모습.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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