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표절 논란 일축.."'다함께 차차차' 서비스 중단없다"

  • 등록 2013-01-15 오후 1:55:20

    수정 2013-01-15 오후 1:55:2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의 모바일 레이싱게임인 ‘다함께 차차차’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넷마블 측은 “다함께 차차차의 서비스 중단은 전혀 없다”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보내온 내용증명의 경우 한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에 대해 일본 회사가 다함께 차차차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소니 측에서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면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은 지난 14일 다함께 차차차가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SPS) 게임 ‘모두의 스트레스 팍’에 수록된 레이싱게임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넷마블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와함께 다함께 차차차의 게임서비스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측은 “다함께 차차차는 기본적으로 레이싱 게임들이 가진 콘텐츠를 활용한 것으로 저작권과 관계가 없다”며 “화면구성과 게임방식, 아이템이나 게임성 면에서는 타사의 게임과는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다함께 차차차는 출시 열흘 만에 7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인기 게임이다.넷마블은 다함께 차차차의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게임모드와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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