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일 오후 평택 디지털파크 러닝센터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대학 출범식을 가졌다.
LG전자 기업대학은 정부가 지원하는 국내 첫 기업대학이다. 고용노동부는 LG 같은 대기업이 쌓은 전문화된 직원 교육 노하우를 협력사 근로자나 채용 예정자에도 제공하자는 취지로 주요 대기업들과 기업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 기업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함께 훈련비와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학과별 교육기간은 최장 120일에 이르고 수요에 맞춰 교육차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강의는 평택 러닝센터 등 LG전자 사내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그 동안 사내 직원들을 위한 인재육성 노하우를 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기업대학의 설립 취지를 살려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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