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은 업그레이드 안하나요?"..사용자들 '애간장'

4월말 업그레이드 암시한 공지사항..버젓이 홈페이지에 걸려
5월 돼도 감감무소식..LG전자 "착실하게 업그레이드 준비 중"
  • 등록 2012-05-02 오후 1:17:30

    수정 2012-05-02 오후 1:17:3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갤럭시S2에 이어 넥서스S마저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 되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들썩이고 있다.   약속한 업그레이드 시점인 2분기가 됐는데도 별다른 업그레이드 소식이 들리지 않자, 사용자들이 더 조바심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등은 지난달 30일을 기해 넥서스S의 ICS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서스S의 ICS는 얼굴 잠금인식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의 옵티머스LTE


넥서스S의 ICS 업그레이드는 국내에선 갤럭시S2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2에 대한 ICS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이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은 2분기 중 ICS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LG전자(066570)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부터 옵티머스LTE, 프라다폰 3.0, 옵티머스2X, 옵티머스솔, 마이터치Q, 이클립스 등 6종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세티즌, 클리앙 등 휴대폰 커뮤니티들에서는 이번에도 LG전자의 업그레이드가 당초 일정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LG전자가 홈페이지(www.lgworld.com)에 올린 공지사항 때문이다.    LG전자는 최근 내건 공지사항에서 "4월말부터 LG전자 제공 모델 중 일부 기종에서 ICS로 업그레이드가 지원될 예정"이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콘텐츠가 ICS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5월이 돼서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자, LG전자가 또 최적화· 사용자환경(UI) 등에 있어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에서 2.3버전(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할 때에도 당초 일정보다 수 차례 지연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LG전자는 아직 업그레이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차질없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ICS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가고 있다"면서 "당초 발표했던 2분기 중에는 원활하게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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