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지속가능경영 평가기준 척도
글로벌 건설사는 단 6개..국내 GS건설, 현대건설 포함
  • 등록 2011-09-08 오후 2:18:35

    수정 2011-09-08 오후 2:18:35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2년 연속 `DJSI 월드`(다우존스 세계 지속가능 경영지수)에 포함됐다.

DJSI 월드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샘(SAM)이 공동 발표한다. 세계 2500개 기업의 재무성과와 경제성, 환경성, 사회공헌, 상생협력, 리스크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 기업을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정한다. 이 지수는 대표적인 지속가능 경영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DJSI월드 지수에 포함된 건설사는 전 세계 6개 기업에 불과하다. 국내 건설업사 중에선 GS건설과 함께 현대건설이 편입됐다. 대림산업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GS건설은 작년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DJSI 월드에 편입됐다.

김시민 GS건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최근 들어 상생경영이 재계의 주요화두로 떠오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DJSI 월드 부문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플랜트, 주택, 토목, 건축, 발전·환경, 개발로 이루어진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업계 최고수준의 모범적인 지배구조,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 노력 등의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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