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 24(SLASH24)’의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래시는 토스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성취와 러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4회째다. 올해 주제는 ‘No Limit,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최초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법인에서 총 45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토스의 테크놀로지 총괄 이형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처음 발표를 진행한다. 이형석 CTO는 핀테크 업계의 지형을 바꿔온 토스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겪은 도전과 실패를 얘기한다. 그 과정에서 토스 엔지니어들이 견지하는 태도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직문화도 공유한다.
메인 세션은 안드로이드, 데이터, 데이옵스, 프론트엔드, 인프라, 파이썬, 서버 등 총 9개 직군의 29개 발표로 구성했다. 그 밖에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불어넣는 리더십 스킬’ 등도 발표된다.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 노션, 세일즈포스의 발표도 준비돼 있다. 직무상담이나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크루팅 존’도 운영한다.
이형석 CTO는 “이번 슬래시는 기술적 도전에 대한 토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2일 23시 59분까지 토스 슬래시 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행사 종료 후 세션 발표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 총 1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