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핀테크 '토스',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 돌파

  • 등록 2019-07-15 오전 9:57:17

    수정 2019-07-15 오전 9:58:09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의 누적 다운로드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000만건 돌파 이후 10개월만이다.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간편 송금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 연이은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대열에도 올랐다. 이달 현재 누적 가입자수는 1300만명이며, 월 송금액 4조원과 누적 송금액 49조원을 기록중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주요 서비스 이용 현황도 공개했다. 7월 현재 누적 계좌 등록 수는 1800만, 누적 등록 카드 수는 800만,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는 770만이며, 부동산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펀드소액투자 등 투자 상품의 총 누적 투자액은 총 7000억원에 달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30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융에 대한 필요가 있을 때 찾는 첫 번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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