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국내 출시 20일 만에 1000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30일 출시 이후 하루평균 5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지난 2014년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 출시 때보다 10일 앞선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시켜주는 ‘미세정온 기술’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 및 기능 채용 등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어디서나 확인하는 ‘푸드 알리미’와 △레시피를 음성지원으로 읽어주는 ‘푸드 레시피’ △부족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음악을 듣고 TV를 보는 것은 물론 영유아용 주니어 네이버 등을 탑재해 키친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5월 말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허브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 패밀리 허브 구입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특별 패키지를 증정한다. 패밀리 허브는 블랙 캐비어 색상에 837리터 용량 1종으로, 출고가 649만원이다.
| 삼성전자 모델들이 25일 염창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국내 출시 20일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한 삼성 ‘패밀리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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