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이 현대차 뉴 'i30' 공개를 위한 프레스 행사에 참석한 전 독일대표팀 감독인 클린스만과 의견을 나눈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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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최근 미국대표팀 감독에 선임됐으며, 현대차 독일대리점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그는 이날 행사 시작 10여 분 전에 입장해 정의선 부회장과 한참 대화를 나눴다.
이번 모터쇼에서 정 부회장은 "뉴 i30은 현대차의우리의 모던 프리미엄 사고(modern premium thinking)를 가장 잘 나타낸 차"라고 소개했으며,"이 곳 유럽 고객들이 적절한 가격의 프리미엄 왜건을 원해 유럽에서 디자인된 i40을 런칭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모던 프리미엄을 추구하고 있는 우리 브랜드를 더욱 알리고자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히는 영국 런던의 피카디리 서커스 전광판에 현대차 광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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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 i30 월드 프리미어 공개 행사에는 문태영 주(駐)독일 대사도 참석했다.
한편 이형근 기아차(000270) 부회장은 'Kia-GT' 콘셉트카와 '프라이드 3도어'를 소개하면서 "내년 차세대 '씨드'를 비롯한 2014년까지 총 20대의 신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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