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50선 회복..`기관 선·현물 동반매수`

  • 등록 2010-05-25 오후 2:04:43

    수정 2010-05-25 오후 2:04:4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1550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개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장중 1270원을 넘어섰던 달러-원 환율도 126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8.34포인트(2.98%) 하락한 1557.0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404억원, 기관은 225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담고 있다. 기관은 6577억원 가량의 선물을 순매수해 프로그램 매수를 촉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584억원 가량의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54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낙폭을 많이 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이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다만 낙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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