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까지 보합수준에서 움직던 대우건설은 오후 1시께 급등하기 시작, 1시12분에는 상한가에 근접한(12.6%) 1만4250원까지 치솟았다.
대우건설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한건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퍼진 25조 규모 원자력발전소 수주 소식 때문.
이 소식으로 원자력발전 테마주로 분류된 한전기술(052690), 한전KPS(051600), 비에이치아이(083650), 모건코리아(019990) 등도 함게 급등세를 보였다.
대우건설 측 역시 "오늘 요르단 수주건에 대한 LOA를 받는 것은 맞지만 알려진 규모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같은 소동이 벌어진 이후 오후 1시54분 현재 대우건설은 상승폭을 줄여 전날 보다 250원, 1.98%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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