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재개..1600선 회복 시도

  • 등록 2009-11-18 오후 2:29:06

    수정 2009-11-18 오후 2:29:06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피지수가 다시 한번 16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급등 출발, 한때 1610선을 뛰어넘었으나 이후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줄어들며 1590선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쉽사리 1600선을 내주지 않고 있다. 오후 2시19분 현재 전일대비 14.18포인트(0.89%) 올라 1600.1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2억원, 14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2945억원 매수 우위. 개인만이 279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증권과 보험이 3% 내외 급등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은행과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기계, 의약품 등은 약세 흐름이다.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동반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47% 오르며 74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와 KB금융도 1.25%, 1.49% 오름세다. 반면 LG전자와 현대중공업은 3% 가까이 하락세를 진행 중이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69개 종목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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