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현대자산운용, 범현대그룹주펀드 선봬

현대자동차·중공업·건설 등 26개종목 집중투자
  • 등록 2009-08-31 오후 1:37:05

    수정 2009-08-31 오후 1:37:05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현대자산운용은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건설(000720) 등 범 현대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 펀드`를 새로 선보인다.

이 펀드는 1등급(초고위험) 펀드로 계열분리 이전의 `현대그룹`과 관련있는 26개 우량기업에 투자되며 자동차, 조선, 건설, 반도체, 철강 등 다양한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조선, 해운, 건설 등은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높은 수익을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운용전략을 살펴보면 향후 기업의 미래가치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투자비중을 조절할 계획이다. 글로벌수요, 환율, 경쟁력 변화, 업종전망 등도 투자비중 결정에 참고하게 된다.

보수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수수료 1%에 운용보수 1.5%며, C클래스는 총 2.2%를 보수로 내야한다. 90일 이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 펀드`는 현대증권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되며 14일부터 설정· 운용 될 예정이다. 향후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판매처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계열분리 이전의 현대그룹에 관련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처음"이라며 "현대그룹을 잘 아는 현대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맡아 우수한 운용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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