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라다폰2` SW 결함..업그레이드 실시

수신음 진동 설정시 오류 발생
"1:1로 방문해 SW 업그레이드 서비스 진행"
  • 등록 2009-06-18 오후 3:22:05

    수정 2009-06-18 오후 3:22:05

[이데일리 류의성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의 명품 휴대전화 `프라다폰2`가 출시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버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폰2` 사용자들은 수신음을 진동으로 설정해도 진동이 오지 않는 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문제는 해외에선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영문에서 한글로 소프트웨어를 변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프라다폰은 지난 15일 국내 출시 예정 물량 2000대로 출시됐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으며 지금까지 500대 가량 개통된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이에따라 요청하는 소비자들에게 1대1로 방문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직 판매되지 않은 출고제품에 대해서는 LG전자로 재입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쯤 재출고할 계획이다.

예약구매자들에게는 소프트웨어 불량으로 출시일자가 미뤄졌다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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