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게 우아하게… 올 설엔 나도 '단아미인'

[트렌드]한복 메이크업 따라잡기
  • 등록 2008-01-30 오후 1:31:04

    수정 2008-01-30 오후 1:32:20

 
[노컷뉴스 제공]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복으로 자태를 뽐내려면 무엇보다 메이크업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한복 메이크업은 보통 메이크업보다 다소 까다로워 자칫 평소 그대로 화장을 했다가는 얼굴이 처져 보일 수 있다. 한복의 색상이 평소 입는 옷보다 채도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수입화장품 브랜드 'EI Solutions' 관계자는 "채도가 높은 의상을 입을 경우 투명한 피부 표현이 관건"이라며 "투명한 피부, 생기 넘치는 입술, 여성스러운 눈썹이 한복 메이크업의 포인트"고 조언한다.


▶피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 뒤 T존과 눈 아래 부분에 피부 톤보다 한 단계 밝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살짝 덧바른다. 잡티가 있다면 컨실러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깨끗하게 커버해야 한다.

마무리로 페이스 파우더를 꼼꼼하게 발라 투명감을 높인다. 자주 덧바르는 것 보다 한 듯 안 한 듯 가벼운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광택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복은 목선이 드러나기 때문에 얼굴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 목에 바를 때는 브러쉬를 사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 눈= 아이섀도우의 색상은 한복 색상과 어울리게 선택한다. 베이스로 약간 펄이 들어간 연한 옐로우나 베이지 색을 펴 바르고 저고리 색상과 매치를 이루는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아이라인은 두껍고 진하기 보다는 선명하고 가늘게 표현해야 하며 마스카라로 속 눈썹을 강조하여 깊이 있는 눈매로 연출한다.

▶ 눈썹=
아이브라우 펜슬을 사용하여 지나치게 굵거나 가늘지 않게 그리고 각지거나 날카롭지 않게 내추럴한 모양으로 부드럽게 그려준다. 여성적으로 보이도록 눈썹 끝을 약간 둥글게 그려준다.

▶ 입술= 한복 화장의 포인트로 한복과 가장 유사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드나 오렌지, 밝은 퍼플 등의 색상을 엷게 펴 바른 다음 립글로스로 살짝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한복에 맞는 헤어 스타일-길게 늘어트린 생머리 'N0' 살짝 묶어 목이 보이도록

바비리스 '벨리스 볼륨매직'의 스타일리스트 이선경 실장은 " 한복은 목이 많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 길게 늘어트리면 답답해 보인다"면서 "자연스럽게 볼륨을 주어 살짝 묶거나, 웨이브를 주는 편이 한복 전통의 미를 더욱 살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① 길게 늘어트린 머리는 금물
② 앞 머리로 이마를 가리지 말고 옆으로 비스듬히 처리
③ 생머리보다는 굵은 웨이브를 줄 것!
④ 숏커트는 머리 끝 부분을 바깥으로 말아 줘 귀여움 가미
⑤ 업 스타일 머리는 지저분하지 않게 젤, 왁스로 깔끔한 뒷처리
⑥ 비녀 꽂을 때는 그물망으로 간단히 해결
⑦ 전통 문양이 있는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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