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이터니티’의 주역들이 콘서트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이터니티’는 1960년대를 살아가는 글램록 스타 블루닷과 그를 동경하는 현 시대의 신인 뮤지션 카이퍼, 두 사람 곁에 머무는 신비한 존재 머머의 이야기를 6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펼쳐낸 작품이다. 9월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관객과 만났다.
콘서트는 오는 14~15일, 27일 사흘간 대학로 에스에이홀(SA HALL)에서 개최한다. 변희상·김준영·현석준(블루닷 역), 이봉준·조민호·김우성(카이퍼 역), 김보현·박유덕·박상준(머머 역) 등 주연을 맡은 배우 9명이 총출동해 작품 넘버들의 무대를 선보이고 공연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는 “폐막일이 다가올수록 연장 공연과 콘서트 개최를 바라는 관객의 목소리가 커졌다”며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일 콘서트가 아쉬움을 달래 줄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