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제8회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 본선 경연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본선에는 대상을 받은 앙상블 하모니아를 비롯해 클래식과 실용음악 분야 6개 연주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는 올해 초 총 47개 연주팀, 422명이 참여한 예선을 뚫고 선발됐으며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전문 음악가 레슨을 받아 탄탄한 연주실력을 뽐냈다.
2017년 시작된 GMF에는 올해까지 총 238개팀, 25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 참가를 계기로 취학, 취업, 사회적 기업 창업 등 자립의 꿈을 펼쳐왔다.
행사를 주최하는 하트-하트재단의 오지철 회장은 “매년 수준 높은 음악 실력을 갖춘 음악 단체가 GMF에 참여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들이 GMF를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시상자로 나선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매년 GMF 행사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은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전주와도 같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동행에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 시상식 후 명성 SK어스온 사장(왼쪽에서 14번째)과 수상자 및 내빈들이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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