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후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판매자·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해야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가 채팅방 상단 당근페이를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해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이를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구매자는 거래액의 2%를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지불한다. 구매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도 선택할 수 있다.
당근은 이번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비대면 거래나 고가 물품 거래 상황에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구매자에겐 안심결제 외에도 다른 선택지를 제공해 편의성과 안전성 모두 높였고, 판매자에겐 구매 확정 즉시 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삼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팀장은 “당근 중고거래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와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기술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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