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7/07/PS17072700316.jpg) | 쌍용자동차는 27일 평택공장에서 G4 렉스턴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진행할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종식(가운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G4 렉스턴 차량 앞에서 대륙 횡단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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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7일 평택공장에서 G4 렉스턴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진행할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오는 9월14일부터 약 50일 동안 1만3000여㎞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간별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스웨덴 등 25명의 유럽 자동차 기자들이 직접 주행한다.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기자들은 물론 횡단코스에 포함한 국가별 대리점 행사를 통해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수 있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G4 렉스턴 차량 5대는 발대식을 마친 뒤 평택항으로 이동, 중국행 선박에 선적해 대륙 횡단의 시작점인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이후 8월 초 베이징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8개국 23개 도시를 달려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9월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에 본격적인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별도의 출시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이번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최고의 주행성능은 물론 쌍용차 플래그십 SUV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을 누비며 대한민국 SUV의 이름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G4 렉스턴의 선전과 쌍용차 브랜드 가치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