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피의자 박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직접 조사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 법원이 특검이 청구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한 것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으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부대변인은 “삼성이 최순실과 정유라, 미르재단 등에 준 거액이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 절대 아니다. 거대 기업 삼성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권력의 위세에 눌려 수백억원을 내놓았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고 했다.
▶ 관련기사 ◀
☞ 박지원 "반기문, 국민의당 정체성에 멀어져..거의 문 닫았다"
☞ 손학규 “박지원 대표, 7공화국 건설의 동반자 기대”… 국민의당 새 지도부 축하
☞ 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새 대표, 정권교체 열망 받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