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가습기살균제 외국인 피해신고자 13명"

  • 등록 2016-12-18 오후 9:10:29

    수정 2016-12-18 오후 9:10:2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정부에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자 중 외국인 피해자가 총 6개 국적의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자는 총 5천226명이며, 이 중 13명이 외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피해자는 중국인 5명, 미국인 3명, 캐나다인 2명, 일본인 1명, 대만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등 13명이다. 이들은 모두 국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신고했지만, 아직 정부 조사나 판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경우 언어 등의 어려움으로 정보전달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교부·고용노동부·자치단체 등의 외국인 관련 기관이 외국인 거주자들을 위한 별도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 "스마트폰으로 가습기 제어"..LG유플 iot 가습기 출시
☞ [포토]롯데하이마트 봉사단, 서울시내 보육원에 가습기 전달
☞ 檢 '가습기 사건' 신현우 전 옥시 대표 징역 20년 구형
☞ 檢, `가습기 사건` 신현우 前옥시 대표 징역 20년 구형
☞ 신일산업, 초미세 가습기 론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