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브라질 리우 페럴림픽 기간 중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를 방문, 장애인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스포츠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자격으로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지원에 나섰던 나 의원은 현지시각 13∼15일 이종배 새누리당 의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과 더불어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를 방문해 개도국 장애인 스포츠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평창 패럴림픽’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도상국 참여율을 높이는 등 개발도상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 및 지원을 위해 국제사회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우선 코스타리카 산호세를 방문, 안토니오 알바레즈 코스타리카 국회의장을 비롯한 한국·코스타리카 의원 친선협회 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교류 확대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파나마 방문에서도 파나마 외교위원장과 한국·파나마 의원친선협회 의원, 파나마 패럴림픽위원장 등과 순차적으로 만나 “태권도를 통한 장애인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IPC 집행위원 자격으로 리우 패럴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나 의원은 현지시각 18일에 열릴 예정인 리우 패럴림픽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해외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