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항공 전문 평가기관 스카이트렉스 선정 ‘올해의 승무원상’을 3년 연속으로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트렉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에서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최고 항공사를 선정했다.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매년 약 104개국 1900만명의 승객 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최고경영자(CEO) 아리프 위보워 회장은 “3년 연속 수상은 당사에서 주목할만한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로서의 업적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최고상인 ‘올해의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이 받았다. 또 주요 부문별 수상 항공사는 에티하드항공(퍼스트클래스 부문),
아시아나항공(020560)(이코노미클래스 부문), 에어아시아(저비용항공사 부문), 터키항공(비즈니스 라운지 식사·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등이었다.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최고경영자(CEO) 아리프 위보워(가운데)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승무원상’을 받은 후 관계자·승무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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