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러시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레블 어워드 2015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Awards 2015)에서 전 세계 주요 테마별 관광 목적지 중 한국을 ’최고의 의료관광 목적지‘로 선정했다.
22일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에 따르면 러시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6월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일반 소비자 투표 및 기자단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의료관광 외에도 동계휴양지, 탐험관광 등 테마별로 뽑았다.
진수남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장은 “러시아는 방한 외국인 환자 규모면에서 3위, 지출액에서 2위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며 “의료관광 성장률이 전년대비 성장률이 32.5%에 달하는 만큼 다양한 의료분야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통해 러시아 관광객의 방한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