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제일모직(028260)의 CRS(사회공헌) 플래그십 스토어 ‘하티스트’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제일모직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하티스트 하우스에서 국내 신진디자이너 공동체인 써티마켓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수익금 전액 기부, 업사이클링, 신진 디자이너 지원 등의 설립 취지에 맞게 써티마켓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매장은 9월 6일까지 운영된다. 하티스트 매장 3층과 4층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5개가 참여한다. 아동복을 포함한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소개된다.
이경화 제일모직 CSR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하면서 하티스트에서 발생한 이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삼성물산의 CSR활동과도 연계한다”며 “하티스트는 ‘쇼핑이 곧 기부’가 되는 착한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패션업계 CSR에 새로운 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