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F70의 공시보조금을 11만8000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9만9600원으로 만들었다. F70은 출고가가 25만9600원인 저가폰으로, 차별적인 기능은 별도의 데이터 소진 없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SKT는 역시 저가폰인 와인 스마트의 공시보조금도 5만5000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17만원으로 만들었다.
현재, 와인 스마트는 통신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다른 곳들보다 약 5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알뜰폰인 LG유플러스 자회사 유모비의 기본 구매가는 6만8000원으로 더 저렴하다.
KT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중가 모델인 갤럭시 알파의 공시보조금을 7만5000원 올리고, 현재 재고가 거의 없는 갤럭시S4 LTE-A 16G의 공시보조금은 7만5000원 낮추었다. 갤럭시 알파는 출고가가 49만5000원(SK텔레콤은 52만8000원)인 중가 모델이지만, 충분한 고사양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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